안녕하세요! 공유허브지기입니다. 가을 기운이 성큼 다가온 지난 28일 수요일, 마포구청 앞 광장에 마포구 주민들이 직접 꾸민 ‘공유체험 한마당’ 행사에 방문하고 왔습니다! 올해로 5회째 이어지고 있는 ‘주민자치 마을공동체 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였는데요, ‘나누면(÷) 더해지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마을공동체 사업과 여러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입구 쪽에서는 공유홍보/체험 부스가 따로 마련되었어요. 한쪽에서는 주민들의 안 쓰는 물건을 모아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되파는 ‘공유마켓’이 열리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마포구에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들의 홍보와 이벤트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공구도서관(http://www.tools.or.kr)’은 이런 문제에 접근해서 시/ 구와 협업해 기존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공구의 대여 위치와 정보를 아카이빙하고, 시민들이 가까운 지역에서 편리하게 공구를 나누어 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입니다.

‘공구도서관’은 마포구 공유촉진 사업으로 선정되어서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하네요. 또 하나 특이한 점은, 한세사이버보안고등학교 학생들이 ‘창조공유경제단’ 활동을 통해 서비스 개발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어린 학생 친구들이 개발에 참여했다니 참 대단하죠? 곧 웹사이트와 안드로이드, ios앱으로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_^

즐거운 게임과 콘텐츠를 통해서 공유를 배워봐요! | 공유경제 교육 키트

젠가와 카드를 결합해 게임을 진행하면서 카드 안에 적힌 공유 정보들을 읽으며 배우기도 하고, 할리갈리 게임의 과일 대신 우리 일상에서 공유할 수 있는 대상들을 그림으로 표현해서 공유 자원들의 종류를 파악해 볼 수도 있었습니다. 부스 현장에서는 방탈출 게임이나 OX다트게임을 진행하면서 관람객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이렇게 개발된 공유경제 교육키트는 마포구를 비롯한 서울 십여 개의 학교에 배포되어 활용되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