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공유경제 시민체험 한마당’ 현장 스케치
2017 서울시와 BM이 함께하는 ‘공유경제 시민체험 한마당’ 현장 스케치
추위가 성큼 찾아온 10월 31일 할로윈데이, 마포구 경의선책거리 일대에서 ‘2017 공유경제 시민체험 한마당’이 개최되었습니다.
서울시는 올 해로 공유도시 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이번 행사는 민간이 주최가되어 진행되는 첫 행사로,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습니다.
입구에는 공유경제에 대한 소개와, 공유서울의 성과에 대해 설명이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그 주변으로는 공유문화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4차산업 Zone – 드론체험, 가상현실 VR체험, 3D펜 체험
2016년, 세계경제포럼에서 향후 세계가 직면할 화두로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 한 이후, 4차 산업혁명은 유행어처럼 많은 사람에게 언급되기 시작했고,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입니다.
이번 공유경제 한마당에서는 4차산업혁명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들이 운영되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있는 드론과 우리나라에서 젊은층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가상현실체험,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려진 페트를 재활용하여 제작된 필라멘트를 이용한 3D펜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유경제 Zone- 팝업북, 공유교육, 공유경제 게임, 방탈출 체험
공유경제 Zone에서는 공유경제를 알아보고, 공유경제의 이론이 도입되어있는 비엠의 다양한 교육키트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공유교육부스에서는 공유경제를 빠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공유경제 교육강사가 부스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공유경제를 설명하고, 공유경제에 대해 시민아이디어를 묻는 간단한 설문조사와 의견수렴이 진행되었습니다.
공유경제 게임부스에서는 슬쩍 보아도 흥미로워 보이는 다양한 도구들이 진열되어있었습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친숙해지고 자연스럽게 공유경제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보드게임과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개발한 교재와 교구 키트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방문한 학생 및 시민들이 진열되어있는 공유교육키트를 직접 체험하는 활동도 운영되었습니다.
방탈출부스에서는 공유경제 이론과 논리적 과학적 이론이 결합되어 10분안에 방을 탈출하는 부스로, 학생을 비롯한 다양한 젊은층들이 방문하여 공유경제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팝업북 부스에서는 버려진 책을 재활용하여 나만의 책을 제작하는 활동이 진행되었습니다.
재능공유 시민체험 Zone- 할로윈분장, 페이스페인팅, 만들기체험, 알바고민공유, 직조해먹, 심리코칭 체험
재능공유 시민체험 Zone은 개인의 재능과 시간을 공유해서 경험을 나누거나 지역을 위한 봉사를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부스에서는마포구 관내 다양한 단체들이 참여해 함께 재능을 공유 해 주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된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할로윈 분장을 해주는 재능공유 메이크업· 페이스페인팅 체험부스는 문전성시를 이루었습니다.
또한, 지역 활동가들의 시간과 재능을 공유하여 운영된 다양한 만들기 체험부스도 많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주었습니다.
이외에도, 알바고민 및 노동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하는 ‘알바상담소’와 공유경제에 꼭 필요한 신뢰와 협동심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가제트공방’의 직조해먹체험, 재능을 발굴하고 상담을 진행해주는 심리코칭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습니다.
문화를 공유하다- 재능공유문화공연, 이웃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마을 단편영화 상영회’
시민이 직접 공유경제와 4차산업혁명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부스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공유행사가 이어졌습니다.
재능공유공연인 호주의 전통악기’디저리두’와 기타공연이 이어졌으며,
이후에는 이웃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마을단편영화 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과 공유경제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유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공유경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자원뿐만 아니라 재능 및 시간, 공간 등 많은 것을 공유하며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