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은평구 ‘신사초등학교’ 공유경제 캠프(1일차)
2019년 7월 9일 ~ 10일, 은평구 ‘신사초등학교’에서 공유경제 캠프가 진행되었습니다. 신사초등학교 5학년 학생 70여명과 함께 2일간 공유경제에 대해 알아보고, 공유경제를 직접 체험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 현장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 시간으로는 우리 친구들에게 익숙치 않을 법한 개념들을 간단히 소개해주고 공유경제와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과연 ‘공유경제란 무엇인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공유경제가 왜 필요한지’ 등 공유경제와 관련된 여러 지식들을 알려주고, 친구들의 질문에 하나, 하나 자세히 답해주었는데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이론 시간이었지만, 친구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1교시가 훌쩍 가버렸답니다.
두 번째 시간은 바로 전 시간에 배웠던 공유경제 이론들을 바탕으로, 공유경제와 관련된 신문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유경제의 순기능 혹은 역기능 등 친구들이 공유경제 이론 수업을 듣고 떠올린 다양한 생각들을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우리 선생님들 또한 친구들 발표에 경청하며 공유경제에 대해 이렇게도, 혹은 저렇게도 생각해볼 수 있었던 유의미한 과정이었습니다.
공부만 해서는 자칫 친구들이 공유경제에 대해 지루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공유경제 체험활동! 우리에게 친숙한 보드게임을 토대로, 공유경제라는 색을 입혀 친구들이 게임을 하며 자연스레 공유경제를 친숙하게 느끼게끔 준비해보았는데요. 표정에서부터 즐거움이 넘쳐흐르는 저 사진 속 친구들, 보이시나요?^^
1일차의 마지막 시간으로는, 친구들과 함께 공유경제 홍보 UCC를 만들어보았는데요! 친구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유송’, ‘공유기업 탐험대’, ‘공유경제 레인저’ 등 재미나고 색다른 홍보 영상들을 만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특히 ‘공유경제 레인저’ 영상이 기억에 남는데요. 레인저가 악당과 싸우기 위해 로봇을 공유하지만, 대여시간이 끝나 악당에게 패배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었는데, ‘내가 당장 필요함에도, 남이 대여중이라면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공유경제의 단점을 아주 재미있게 다룬 영상이었습니다.
1일차에는 우리 신사초등학교 친구들이 공유경제와 친숙해지기 위한 활동들이 많았다면, 2일차에는 공유경제를 직접 실천해볼 수 있는 아주 재미난 활동들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모두 2일차 체험기에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