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경의선 책거리에 머물다! 특별 전시회 개최
비영리민간단체 비엠 × 경의선 책거리는 주한체코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의선 책거리 일대에서 ‘체코! 경의선 책거리에 머물다!’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체코 아동도서 일러스트레이터에 대한 ‘12개의 세계’와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을 받는 체코 대표 어린이 만화 ‘Čtyřlístek(네잎클로버)’ 외 체코 도서 80여 권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다양한 문학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체코의 전통의상 전시와 부스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찾는다.
또한, 전시회 개막행사인 글로벌 경의선 책거리 간담회가 오는 27일에 진행된다. 미샤 에마노브스키(Michal Emanovsky) 주한체코문화원장, 구스타브 슬라메취카(Gustav Slamečka) 주한체코대사,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Michal Prochazka) 한국지사장 등 국내외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마리오네트 공연이 열린다.
문성준 대표는 주한체코문화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문화원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계기는 물론, 경의선 책거리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세계 문학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경의선 책거리가 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제도시 마포에 위치한 만큼 앞으로도 해외문화원 및 대사관 등 국내외 문화 예술 기관 등과 여러 가지 행사를 기획 및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경의선 책거리 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사항은 경의선 책거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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