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 비엠,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와 손잡고 경의선 스튜디오 운영 활성화
비영리민간단체 비엠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인 윤형빈 소극장과 함께 경의선 스튜디오 활성화를 위해 정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2월 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정규 프로그램 “여기 여기 보여 라디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경의선 스튜디오에서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 방송으로, 지나가는 시민들과 소통과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공개방송이다.
윤형빈 소극장 소속 개그맨 김시우가 프로그램 메인 진행자를 맡아 매주 새로운 코미디 크리에이터들을 게스트로 하여 현장에서 즉석으로 방문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아 웃음을 선사하는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개그맨 윤형빈이 출연하여 지역주민과 다수의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비영리단체 비엠 문성준 대표는 “코미디 프로그램들의 폐지로 희극인들의 무대가 사라져가고 있지만 스캐치 코미디 유튜브 등 신인 코미디 크리에이터들이 등장하고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무대가 아닌 시민과 실질적으로 소통하며 더 생생하고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